경상북도 봉화군은 노인의 날(10월 2일) 및 10월 경로효친의 달을 맞아 10월 10일 봉화군민회관에서 기관단체장, 읍면 195개 경로당 대표 및 지역어르신 530여 명을 모시고 제12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사)대한노인회봉화군지회에서 주관하며 1부 식전행사는 풍물놀이, 봉화군파인토피아합창단 축하무대, 스포츠댄스, 여성노인기체조의 축하공연으로 이뤄지고, 2부 기념식은 노인복지 기여자 및 기여단체에 대한 표창과 노인강령낭독,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제12회 노인의 날 개인 및 단체 표창수상으로 ‘사)대한노인회봉화군지회’ 가 경상북도지사표창을, 한을동(84) 외 8명과 1개 단체가 군수표창을, 배위섭(71)외 4명이 대한노인회봉화군지회장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받게 된다.

2008년에 새롭게 시행된 기초노령연금지급 및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전면시행이라는 노인복지정책발전에 있어서 제12회 노인의 날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이번 행사는 보릿고개의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흥겨운 시간이 되는 동시에 봉화군의 인구대비 노인인구가 27%로 초고령사회인 현재에 있어,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이자 한국의 정체성인 경로효친사상을 앙양하고 노인에 대한 적극적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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