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자원재활용 실천분위기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중앙일보사와 공동 주최하고 아름다운가게 대전충청본부가 주관하는 ‘위·아·자 나눔장터’를 12일(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시청 남문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부산, 대전, 전주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행사로서 개인, 가족단위, 단체, 기업 등이 참여해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쓰지 않는 재활용품을 모아 팔고 그 수익금으로 빈곤아동을 위해 기부하는 ‘나눔장터 운영’과 ‘재사용과 나눔’의 축제이다.

부대행사로는 마술쇼, 중국기예단 공연, 비보이공연, 사물놀이, 가족신문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 아트풍선 만들기,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와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경제 및 환경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위스타트 운동의 내용 전시와 유명인사의 재활용(애장)품 및 기업 기부품의 경매행사도 진행된다.

참여자 희망자는 아름다운가게 대전충청본부(042-486-9008)의 전화예약 및 인터넷 접수(http://weaja.joins.com)가 가능하며 당일 선착순 접수에 따라 부스를 배정 받게 된다.

이번 행사를 추진하는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쓰지 않는 자원을 재활용하면 필요한 사람에게 요긴하게 쓰일 수 있고 주변의 환경이 깨끗해지며, 그 수익금으로 좋은 일도 할 수 있어 모두가 행복한 행복도시”가 될 것이라며 “자원순환형사회 정착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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