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의 비단물결처럼 남강을 빛낸 2008년 진주실크 박람회 행사가 지난 10월 7일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는 진주시의 10월 축제 행사와 연계해 장소를 남강둔치 야외무대 전시장에서 진주실크 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8일간 행사기간 동안 무려 70여 만명, 하루 평균 9만여 명이 전시장을 관람하는 결과를 낳았다.

▲ 진주실크박람회장
이제 명실공히 100년 전통의 진주명품 실크제품이 진주시민뿐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진주실크 제품을 선보여 앞으로 실크산업의 발전에 더욱 힘을 얻게 됐다.

또한 이번 행사기간 동안 실크업체에서는 순수한 실크제품의 판매액이 1억6000만으로 전년 대비 3배 가까운 매출 성과를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행사 주최 측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올해 박람회행사의 미비한 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전국적인 실크박람회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해 내년 행사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강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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