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시장 박맹우)가 ‘2008년 가을철 쓰레기 관리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책은 가을 행락지, 체육·문화 축제 행사장, 생활 주변 등의 폐기물 불법투기 예방 및 수거·처리 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중점 관리 구역은 주요 등산로, 산책로, 공원, 문화 유적지, 울산 12경 등 명소이다.

이 밖에도 체육 문화축제 행사장, 바다강 저수지 낚시터 주변, 영농지역, 주택가 골목, 공한지 등이 가을철 쓰레기 관리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10월 17일부터 10월 22일까지 6일간 청소 대상지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10월 23일부터 11월16일까지 가을철 환경정비를 집중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구군별 불법투기 단속반을 편성해 중점 관리지역을 대상으로 폐기물 무단투기 행위 등을 지속적으로 집중 단속,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쓰레기 안 버리고 되가져오기’ ‘재활용품 및 음식물 쓰레기 분리 배출’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기’ 등 쓰레기 불법 투기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자료=울산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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