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예비노인 및 노인을 대상으로 시니어 아카데미 교육을 11월 3일부터 실시한다.

서울시는 이번 교육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을 공개모집해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한국시니어연합을 지정하고, 첫 번째 교육을 서울시 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남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동대문구 신설동 소재)에서, 한국시니어연합은 서울여성프라자(동작구 대방동)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저소득위주의 보호가 절실한 노인 대상 시책에서 일반노인까지 포함한 서울시 노인복지 대표사업 ‘9988 어르신 프르젝트’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교육은 노인의 역할과 바람직한 노년상, 노후재무 설계 및 재산관리, 노후 건강관리, 노년기 여가활용, 혼자되기 위한 준비 등 다양한 강의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기간은 2008년 11월 부터 2009년 1월 까지이며, 서비스 제공기관별 한 기수당 교육인원은 40명 내외로 1일 4시간씩 주 5일간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서울시 거주 55세 이상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의 120% 이하에 해당되는 시민으로 거주지 동주민자치센터에 ‘시니어 아카데미’서비스 제공 신청서를 제출하면 소득조사, 상담을 거쳐 자치구에서 교육대상자로 선정한다.

11월 교육신청은 10월 21일 마감되고, 교육비는 교육생이 서비스 제공기관과 계약에 의거 1인당 24,000원 (바우처 지원액의 20%)을 납부하게 되며, 정부 및 서울시는 1인당 교육비 120,000원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한다.

<이정은 기자ㆍ자료=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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