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순매)는 17일에 거진읍사무소 앞 문화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관계공무원, 후원자, 봉사 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2008 사랑의 연탄나누기 발대식을 개최한다.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최근 경제사정이 어려운 지역의 이웃들에게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연탄무료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는 작년도 연탄공급 1만8000장보다 2만2000장이 더 늘어난 4만장을 확보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고성군 5개 읍면 중 거진지역을 시작으로 간성, 현내, 토성, 죽왕을 순회하며 일 정별 계획에 따라 자원봉사 자단체와 함께 각 가정으로 직접 연탄을 배달할 계획이다.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관계자는 “연탄사용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삶의 용기를 북돋아 줘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각별한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므로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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