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례에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문중 및 유림인사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헌관에 이재근 산청군수, 아헌관 원동주 전 국제로타리 3590지구 총재, 종헌관 김민수 유림, 집례는 김종근 거창군가락종친회장, 대축은 김인수 종친이 각각 맡아 봉행 헌작했다.
▲ 추향대제 |
덕양전은 홍살문과 함께 직사각형의 돌담을 두르고 그 안에 영정각, 안향각, 연신문, 추모재, 동재, 서재, 해산루 등 건물이 들어서 있다.
구형왕은 532(신라 법흥왕 19)년 나라를 신라에 넘겨주고 이곳 왕산 수정궁으로 옮긴 후 5년 만에 세상을 떠났으며 그 뒤 후손들이 제사를 올리다 전쟁 때문에 중단됐으나 1798년 능을 짓고 다시 향례를 올리고 있다.
<강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