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민간단체인 한국옥외광고협회 충북지부 청원지회(회장 홍광표)에서 주관해 실시한 행사로 광고업계 관계자, 지역주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내수읍 소재지 상가 일대를 돌며 상인들에게 현 불법광고물의 문제점을 알리면서 새로운 간판문화 개선 참여를 독려했으며 불법 주ㆍ정차 근절을 위해 참여자들과 가두행진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오창읍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서 실시한 이후 두 번째 행사로 내수읍사무소 광장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소재지 내 상가지역인 내수파출소에서 새마을슈퍼 삼거리까지 약 2km 정도를 현수막, 피켓 게시와 어깨띠를 두르고 지역주민들에게 홍보 전단지도 전달하면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홍광표 한국옥외광고협회 청원지회장은 “이번 행사가 불법광고물 근절 결의와 더불어 광고 제작업체 관계자의 결속을 다지는 장이 돼 청원군지회가 한층 더 성숙하고 질적인 성장의 기회로 삼아 행복1번지 청원다운 쾌적한 거리환경을 만드는데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원군은 2009년도에는 디자인이 가미되고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연립형 입간판 설치로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며 광고문화 의식개혁 순회교육, 불법광고물 추방 캠페인 등 선진 광고문화 실현에 나선다.
<신동렬 기자>
신동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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