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삼척해양(OCEAN)배 전국초등학교 핸드볼대회가 오는 23~28일까지의 일정으로 삼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초등학교 핸드볼연맹이 주최하고 삼척시체육회와 삼척시 핸드볼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3~25일 예선전, 26일 8강전, 27일 준결승, 28일 결승을 치르게 된다.

삼척에서는 남자부 삼척초등학교, 여자부에 진주초등학교가 출전해 전국에서 남녀 각각 15개 팀 600여 명이 참가한다. 이 대회에서 작년에 준우승을 차지한 삼척초의 활약은 특히 기대해 볼만하다.

삼척초는 올해 4월 ‘신흥대학장배 핸드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7월에 열린 ‘제5회 태백산기 전국핸드볼 대회’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며 핸드볼 강자의 자리를 지켜왔다.

얼마 전 끝난 전국체전에서 삼척고와 삼척여고가 우승을 차지하며 삼척시는 전국 최강의 핸드볼 도시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초등학생 선수들이 그 뒤를 이을 지 이목이 집중된다.

<박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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