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무지개 프로젝트 추진 2년을 맞아 무지개 프로젝트 1, 2단계 지역별로 주민 자생조직 중심의 ‘칠색자원봉사단’ 구성 및 발족과 함께 지역사회네트워크가 주관하고 주민이 참여해 연출하는 마을 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

지역별 마을축제는 이달 22일 월평동 성천초등학교에서 ‘월평 희망 PLUS 무지개 한마당’을 지역주민 700여 명이 함께 개최하고 칠색자원봉사단 발족과 벼룩시장, 가족체험학습장과 공연이 있다.

11월 1일은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판암 2동 4단지 생명복지관 앞 광장에서 ‘판암골 무지개 나눔 축제’를 지역주민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칠색봉사단발족, 명품바자회, 반찬나누기, 음식나누기, 봉사 체험활동이 열린다.

또 11월 12일에는 법1동 주민자치센터 옆 매봉쌈지공원에서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법1동 무지개 열린 축제’가 지역주민 500여 명과 중리복지관 시설 준공식을 겸해서 봉사단발족 및 봉사체험, 주민장기 자랑, 문화공연이 있게 되고 무지개 기념식수도 하게 된다.

같은 날 법2동 한마음아파트 단지 법동 복지관에서 오후 2시에서 5시 30분까지 ‘법2동 한마음 무지개 축제’가 주민 500여 명과 알콜 상담 센터 개소식과 찾아가는 문화공연 있다.

마을 축제는 동 주민 센터와 학교, 사회복지관이 공동주관하고 칠색봉사단은 봉사체험과 어울 마당,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한편 월평 무지개 프로젝트는 15개 사업 29억6600만원의 사업 중 7개 사업 장애인 공동작업장 설치, 특수보육시설확대 4개소, 청소년공부방, 경로당 기능보강, 인력은행, 장애인 가정복지관 개선사업 등이 완료됐다.

정상추진중인 5개 사업은 주공1~3단지 환경개선, 밝은 거리 조성, 학교시설개선, 학교급식개선, 지역공동체복원 등의 사업이 추진중이다.

2009년까지 계획 3개 사업은 주공단지학교 담장 없애기, 학교공원화, 알콜 상담 센터 이전확대, 노점정비 등을 올해 말까지 대부분 사업을 완료해 가시적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학교지원사업으로는 2개교 4개 사업으로 1억9600만원의 예산으로 성천초교 정보화교실설치 운영을 완료했고 남선중교 정보화교실, 도서실 설치지원을 올해 안으로 완료하게 된다. 또 무지개 투터 운영과 학교공원화 사업은 2009년까지 추진하게 된다.

<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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