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하영제)은 산지임산물 및 산지약용식물의 수집ㆍ가공ㆍ유통체계 구축과 지역 특화사업 육성 및 직거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산지종합유통센터조성’ 및 ‘산지약용식물 가공유통시설’ 조성을 추진하는데 있어 기존의 지역 배분형식에서 벗어나 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성공가능성이 높은 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제2차 공모를 2008년 10월 1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산지에서 생산되는 임산물 및 산지약용식물을 수집해 제품으로 가공하고, 포장 및 유통까지의 일련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사업은 총사업비 10억원으로 국고보조 50%, 지방비 20%, 자부담 30%이며, 산지약용식물 가공공장유통시설 사업은 총사업비 20억원으로 국고보조40%, 지방비 20%, 자부담 40%의 사업이다.

공모자격은 임산물을 대상으로 하는 생산자단체 또는 법인경영체이며, 사업계획서 접수방법은 지방비 보조가 포함돼 있으므로 지방비 보조예산 확보 대상자에 한하며,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산림청(목재소득과)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모ㆍ접수한 사업계획서는 사업설명회 개최 및 심사, 현장실사 등 공정한 평가를 거쳐 11월 말경에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목재소득과)에서는 지난 10월 6일, 제1차 2009년 주요 목재소득사업(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산지약용특화단지조성, 산지약용식물 가공유통시설, 산약초 타운조성, 펠릿제조시설)에 대한 공모심사를 통해 사업자를 선발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향후 주요 목재소득사업에 대한 대상자 선정에 있어 공모 및 심사제도를 적극 도입해 성공가능성이 높은 사업자를 발굴해서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상수 기자ㆍ자료=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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