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하고‘B’건설외 2개사가 공동도급키로 한‘낙동강풍천지구하천개수공사’가 2005년 12월 착공, 2010년 12월 준공예정으로 한창 공사중이다.

▲ 크럇샤에서 발생한 분진
안동시 풍산면 지내‘풍산제’구간의 제방 사면에 있던 망태석을 제거하고 개비온으로 교체 작업중인데, 여기서 발생한 망태석을 재활용하기 위해 하천내에서 이동식 크럇샤를 설치하면서 비산먼지 발생 저감 시설없이 파쇄 작업을 진행하여 분진, 비산먼지가 현장을 뒤 덮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공사 담당자는“비산먼지발생사업장이 아니라서 신고를 하지 않았다”며 “살수차로 물을 뿌리면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비산번지 발생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살수차로 물뿌리는 것은 목격되지 않았으며, 만약 크럇샤에 물을 뿌린다고 해도 폐수로 인한 하천오염이 우려된다.

▲ 크럇샤에서 발생한 비산먼지
아울러 2007년도에 재활용으로 신고된 것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콘크리트는 신고돼 있고 망태석에 대한 재활용 신고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대기 환경보전법 시행규칙 별표 13 ‘비산먼지 발생사업(제57조 관련) ‘2항’에 의하면 비금속물질의 채취,제조,가공업 중 사항에는 비금속광물 분쇄물 생산업은 대상사업장으로 규정돼 있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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