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에서는 2008년 10월 25일 정선고와 사북고에서 2008공교육지원사업과 관련해 ‘청소년의 꿈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유창식 정선군수의 특별강연과 우수학생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정선군에서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온ㆍ오프라인 통합교육사업의 적극 참여와 청소년들의 가치관 확립 및 꿈과 도전에 대한 열정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유창식 정선군수는 이날 청소년들에게 특별강연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항상 기회가 온다며 지역의 여건이 어렵다고 좌절하거나 용기를 잃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의 청소년들이 정선군의 희망이며 정선군에서는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라는 희망으로 정선의 미래를 책임질 여러분들이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교육여건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선군에서는 지역 간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대도시와 같은 교육여건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온ㆍ오프라인 통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또 정선고와 사북고 2개 거점학교에서 각각 실시해 정선읍, 북면, 북평면, 임계면 지역의 학생은 정선고등학교에서 고한읍, 사북읍, 신동읍 지역 학생은 사북고등학교에서 매주 토ㆍ일요일 주말에 오후 2시부터 6시 20분까지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선군은 교육의 위기가 곧 지역의 위기라는 인식에 공감하고,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고 나아가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환경개선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공교육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 라는 희망으로 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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