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8개국 주한대사 및 가족 40여명 문경방문
사과축제와 전통 산채정식 음식체험

지난 10월 25일 아르헨티나, 칠레, 멕시코 등 중남미 8개국 주한대사와 그 가족 40여명이 문경새재를 찾아 한국의 가을 정취를 흠뻑 느끼는 체험행사를 가졌다.

방문단은 사과축제장을 들러 사과시식회, 사과쌓기, 사과깎기, 사과낚시 등을 체험하고 문경새재 1관문에서 2관문까지 흙길을 걸으면서 조선시대의 과거길을 체험했다.

특히,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전통 산채정식으로 한국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농촌체험과 전통산채음식체험행사』를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길 기대하면서, 앞으로 중남미 국가들과 문경시와의 우호증진 및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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