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민과 출향인이 함께한 화합의 한마당』
제56회 상주시민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제56회 상주시민체육대회가 24일 시민운동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및 출향인, 시민 등 1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4년 대회 이후 4년만에 개최되어 초․중․고 학생부와 지역주민의 읍면동 대항, 그리고 출향인과 기관단체장이 함께하는 지역부 경기로 진행됐다.

대회는 당초 5월30일 개최예정이었으나,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던 조류 인플루엔자(AI)를 미연에 방지코자 불가피하게 무기한 연기되었으며, 8월26일 체육회의 임시 이사회 결정으로 10월24일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는 개막식에서 24개읍면동에서 출전한 선수와 임원들이 지역을 홍보하고 알리는 프레이드를 비롯해 2010년에 개최되는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승마 행렬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종목별 경기에서는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읍면동 선수단을 비롯한 관내 초중고 선수단의 열띤 경기가 펼쳐져 읍면동 대항 종합우승에는 청리면, 준우승 공성면, 3위 동문동이, 그리고 학생대항에서는 남자초등부 우승 성동초등, 준우승 중앙초등, 3위 상영초등 여자초등부 우승 중앙초등, 준우승 옥산초등, 3위 상주초등 남자중등부 우승 남산중, 준우승 청리중, 3위 상주중 여자중등부 우승 성신여중, 준우승 상지여중, 3위 상주여중 남고부 우승 상주고, 준우승 함창고, 3위 상산전고 여고부 우승 상지여고, 준우승 상주여상, 3위 상주여고가 차지하였다.

이번에 개최된 상주시민체전은 지역 체육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는 물론 시민과 출향인이 함께 어우러진 한마당 잔치로 펼쳐져 상주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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