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예보체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네예보를 10월 30일(목)부터 시행하는 것과 관련해 이미지 개선과 도약을 위한 분위기 쇄신을 위해 기관 이미지 통합(CI : Corporate Identity)을 새롭게 개발해 모든 업무에 적용한다.

이미지 통합을 위해 새로 만든 기상청 심벌마크는 ‘날씨이야기’라는 개념을 담았으며 이는 해와 구름과 바람과 바다의 이미지를 우리 삶의 공간인 지구와 대기를 상징하는 원형에 담았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기상청의 모습을 상징화했다.

새로운 CI에는 현재 세계 9위 수준인 기상기술 능력을 세계 6위로 끌어올리고 국민들의 체감 예보 만족도를 향상시켜 1년 365일 최고의 기상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자는 기상청의 비전 'World Best 365'의 의미도 함축해 표현했다.

지난 4월부터 내부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CI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하고, 디자인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날씨이야기'의 주제를 담은 심벌마크를 최종 확정했다.

기상청은 이번에 개발한 새로운 CI를 각종 안내판, 홍보물, 서식 등에 적용해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상청은 30일 오후 2층 대강당에서 본청과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 전국 소속직원이 참가해 CI 선포식을 갖고 기상청 캐치프레이즈인 ‘하늘을 친구처럼, 국민을 하늘처럼’을 실천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기상청 CI의 일환으로 새로 만든 심벌마크 의미
*햇살우산(붉은색): 구름 뒤에 얼굴을 내민 해의 이미지를 우산형태로 나타내 기상예보를 통해 국민에게 최고의 날을 선사하는 기상청 이미지 표현
*행복구름(흰색): 날씨와 함께하는 국민의 행복을 구름으로 표현
*희망바람(하늘색): 신속하고 정확하며 가치있는 기상서비스를 실현하는 기상청의 신바람 나는 모습을 표현
*태극바다(파란색): 최고수준의 기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상청의 도전과 비전을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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