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희권)가 4계절 도농교류의 촉진으로 영동군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할 수 있는 협조관계 구축을 위해 지난 30일‘그린투어’를 실시했다.

▲ 물한골된장
그린투어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농특산물 생산농장과 농산가공사업장, 지역의 볼거리 등을 연계해 농촌체험과 농산물직거래를 실시하고 농산물가공현장과 인근 관광지를 돌아보는 행사다. 이번 투어에는 청주지역 소비자 40여명이 영동을 방문해 먼저 상촌면 물한골재래된장사업장과 가공시설을 견학한 후 학산 금강모치마을을 방문했다.

금강모치마을에서는 농촌음식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농촌전통테마마을의 현황과 전통음식체험, 테마마을 농산물 직거래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와인코리아를 방문해 지역포도로 만든 와인시음과 함께 와인제조 사업장을 견학했다.
▲ 와인코리아


마지막으로 난계국악박물관을 관람하고 국악기제작촌에 국악기제작과정 견학과 악기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갖고 체험전수관에서 국악기 연주체험을 한 후 그
린투어를 마쳤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그린투어는 도농교류를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안성맞춤 사업으로 앞으로는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소비자도 초청해 우리지역과 농특산물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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