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계룡시체육회(시장 최홍묵)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아산시에서 펼쳐진 ‘제60회 도민체전’에서 지난해 종합성적 13위에서 올해 ‘9위ㆍ진취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올렸다고 알려왔다.

시는 육상 및 축구 등 총 15종목에서 선수 271명, 임원 110명 등 총 381명이 참가한 이번 체전에서 종합점수 1만4200점을 얻어 8위 예산군(1만5300점)에 이은 지난해 13위에서 무려 4계단 상승한 종합성적 9위로 당당히 진취상을 수상했다.

특히 순천향대 운동장에서 펼쳐진 게이트볼경기에서 종합성적 1위라는 놀라운 저력을 발휘하며 1600점을 얻어 계룡시 노인분들의 노익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최홍묵 계룡시체육회장은 “지난해 13위에서 4계단이나 상승한 종합성적 9위로 당당히 진취상을 수상한 모든 선수들에게 오늘의 결과가 있기까지는 그동안 흘린 굵은 땀방울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결과가 있었다”며 축하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에 백하영 문화공보과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한 선수 및 임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제 우리시를 더 이상 쉽게 얕잡아 볼 팀들이 없을 것”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보였다.

이한영 계룡시체육회사무국장은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열심히 연마한 실력 이상을 발휘할 수 있도록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멀리 아산까지 달려와 열띤 응원을 해준 시 공무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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