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육상 및 축구 등 총 15종목에서 선수 271명, 임원 110명 등 총 381명이 참가한 이번 체전에서 종합점수 1만4200점을 얻어 8위 예산군(1만5300점)에 이은 지난해 13위에서 무려 4계단 상승한 종합성적 9위로 당당히 진취상을 수상했다.
특히 순천향대 운동장에서 펼쳐진 게이트볼경기에서 종합성적 1위라는 놀라운 저력을 발휘하며 1600점을 얻어 계룡시 노인분들의 노익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에 백하영 문화공보과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한 선수 및 임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제 우리시를 더 이상 쉽게 얕잡아 볼 팀들이 없을 것”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 보였다.
이한영 계룡시체육회사무국장은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열심히 연마한 실력 이상을 발휘할 수 있도록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멀리 아산까지 달려와 열띤 응원을 해준 시 공무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