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시장 임성규) 연무읍이 행정안전부 심사에서 2008년도 지방소도읍 육성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그동안 논산시에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 온 연무소도읍 육성사업계획이 지난 10월16일 행정안전부에서 개최된‘2008 소도읍육성사업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심의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행정안전부의 소도읍 육성사업선정 심의위원회에는 논산시를 비롯한 전국 31개 소도읍 가운데 20개 소도읍을 최종 선정했다.

이같은 경사는 임성규 논산시장의 확고한 추진의지와 연무읍민들의 지역에 대한 사랑과 열망에 대한 당연한 결과로 논산시와 연무읍민들의 승리로 귀결됐다.

소도읍 육성사업지역으로 최종 선정돼 그동안 침체되고 낙후돼 상대적 박탈감에 빠져있던 연무읍민들에게 활력과 생기를 돋우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우수한 성적으로 행정안전부 심사에서 선정된 연무소도읍 육성사업은 연간 11만명의 훈련병과 약 100만명의 방문객을 매개로 한 병영체험활성화 등을 테마로 2008년도부터 4년간 국비와 도비, 시비 등 257억원을 투자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도시기반을 확충, 지역이미지를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2004년도에 소도읍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정상 추진되고 있는 강경소도읍 육성사업에 이어 연무소도읍 육성사업도 행정안전부에서 무난히 통과된 만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자부심을 갖고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논산=오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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