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어린이공원은 00동 제1호 공원 등으로 큰 의미가 없었으나 모래·중수·송리공원 등 예쁜 이름을 다시 달아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친근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11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올 4월 이름을 바꿔 우선 어린이 공원 85개소에 임시표지판을 설치키로 했다.
공원이름은 지역정서에 맞거나 선현들의 발자취를 기릴 수 있도록 시민들이 직접 지은 것으로 시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정됐다.
개정된 공원이름은 국토지리원에 통보, 변경된 공원이름을 지도에 표기토록 했다.
구미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할 때 애착심을 가지고 시설물을 내 것처럼 아껴 깨끗하게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김기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