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세계적인 국제인증기관인 ‘TÜV 라인란드’와 국제환경규제대응분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월 29일 기술원 3층 대회의실에서 맺은 이번 협약은 기술원의 환경, 전자파 분야의 인프라와 TÜV 라인란드의 글로벌 시스템의 결합을 의미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제 최고 수준의 품질 및 시스템 지원이 가능해졌다.

기술원은 국제환경규제대응 분야에 있어서 국내의 삼성전자, LG전자 인증기관 취득, 중국 환경규제 전담기관 지정에 이어 미주, 유럽 등에 지원이 가능한 TÜV 라인란드와 협약으로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지원이 가능해졌다.

기술원은 추후 무선통신 및 전자파 측정분야에서도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술원은 TÜV 라인란드 공인분석기관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기술원 관계자는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지원기관으로 위상을 정립해 지역기업에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구미산업단지의 고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미=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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