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는 지난 8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54일간 ‘2008년 김천시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접수한 결과, 추천이 미흡함에 따라 오는 11월 7일까지 후보자를 추가 접수한다.

추가접수 기간은 10월 29일~11월 7일까지 10일간으로 추천부문은 교육문화체육, 사회복지경제, 지역개발 등 3개 분야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김천시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시민 또는 김천시에 등록기준지를 둔 사람으로 각 부문에서 공적이 탁월한 사람이면 된다.

김천시는 지난해부터 다른 지역에서 거주하더라도 등록기준지를 김천시에 두고 김천시의 발전 및 문화창달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에 한해 후보자가 될 수 있도록 문호를 확대했다.

추천된 후보자는 공적사항에 대한 사실 확인을 거치게 되며 20인 이내로 구성된 김천시문화상심의위원회에서 비공개 심사로 수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시에서는 심사과정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난해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위촉위원의 연임을 폐지했다. 문화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 시청 3층 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천=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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