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하천불법변경 장기간 묵인 의혹
건설과 공사자에 구두로 원상복구 명령






횡성 댐 상류지역인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유동1리 하천을 관할 행정기관의 허가도 받지 않고 불법으로 하천에 폭3m 길이 50여m의 시멘트 포장공사를 진행해 문제가 제기 되고 있다.

또한 횡성군은 이러한 사실을 주민들로부터 신고를 받고도 지금까지 아무런 행정조치도 취하지 않았으며 불법 공사자에게 구두로 하천 원상복구 명령을 했다는 변명만 하고 있어, 불법사실을 묵인한 것이란 의혹을 사고 있다.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횡성 댐 상류지역인 하천에서 불법으로 하천바닥에 대량의 시멘트를 타설해 도로포장공사를 한 관계로 횡성군 주민들과 원주시민들 식수원이 오염되고 있는데도 행정기관인 담당공무원이 이러한 사실을 알면서도 탁상행정만 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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