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장기창)은 11월 4일 화천군 간동면 간척리 국도46호선 신북~북산(배후령) 국도개량공사의 보조터널인 TBM터널 현장에서 터널 관통식을 개최했다.

배후령 보조터널인 TBM 터널은 2007년 9월 굴착이 시작돼 14개월여 만인 11월 관통을 하게 된 것으로 가장 깊은 곳은 지표 400m의 지하에 위치하고 있다.

2011년 말 배후령 터널이 완공되면 현재 통행중인 국내 도로터널 중 최장인 중앙고속도로 죽령터널의 4600m보다 457m가 더 긴 5057m의 국내 최장 도로터널이 되고, 국도46호선 춘천과 양구의 거리는 51km에서 29km로 22km가 대폭 줄어들고, 1시간이 소요되던 통행시간도 30분으로 단축돼 도로이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화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