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10월 30일 보성서편제소리전수관에서 지역주민 130명으로 구성된 재난안전 지킴이 ‘지역자율방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안전 지킴이로 활동하게 되는데 재난위험지역 순찰은 물론 재난발생시 신속하게 현장으로 달려가 상황전파와 대응단계부터 복구단계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30일 지역자율방재단 단장으로 위촉된 공성수씨(벌교ㆍ41)는 방재단의 역할과 임무에 대한 교육을 받고나니 마음이 무거우나 책임감이 앞서 단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으로 우리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스스로 동참하고 협조하자며 결의를 다졌다.

한편 정종해 보성군수는 “재난재해는 예고 없이 닥치기 때문에 평상시에 대응능력을 높여 나가는 일이 매우 중요하고,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훈련과 재해현장 대응능력 연마로 군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자질향상에 주력함은 물론 안전지킴이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행정ㆍ재정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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