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가 WHO건강도시 지정 및 제천종합보건복지센터ㆍ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개관을 기념해 ‘WHO한방건강도시·영상문화복지도시 제천선포식’을 가졌다.

시는 청전동에 새롭게 문을 연 종합보건복지센터ㆍ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구시청)에서 11월 11일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기념식과 축하 공연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기념식에 앞서 한방진료ㆍ상담ㆍ기초건강진단 등 한방체험과 카메라ㆍ녹음ㆍ방송 등 영상체험이 가능하며 사랑의 떡 나누기와 인재육성기금 기탁 약정식 등 나눔 행사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참석자들에게는 시설관람과 사랑의 떡 나누기, 한방차 쿠키 등 나눔행사도 함께했다.

또 아름다운가게 수익금 전달식과 한방건강도시 제천 선언문이 발표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복지부 건강정책국장, 한나라당 송광호 의원과 박근혜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해줬다.

또한 센터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타악 퍼포먼스팀인 비트파워의 난타공연, 제천챔버오케스타라 공연, 윤수일 밴드공연 등 풍성한 문화행사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축제 분위기를 안겨줬다.

한편 제천시의 WHO한방건강도시 지정은 쾌적한 도시환경, 낮은 범죄율, 높은 의료수준 등 모두 11개 항목에 이르는 까다로운 절차를 모두 통과해 지난 9월 30일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연맹으로부터 정식 가입이 승인됐다.

제천종합보건복지센터는 구)시청사를 리모델링해 현재의 분산된 복지서비스 기능을 모아놓아 시민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에서는
영상교육과 영화상영,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해 제천시
영상핵심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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