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아동 및 청소년 유괴 범죄의위험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유괴 안전교육은 물론, 아동범죄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보호 시스템 구축을 위한 ‘아동 및 청소년 유괴 범죄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해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 속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평택시는 유치원, 어린이집, 초ㆍ중학생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과안전방지를 위한 특별교육 시간을 편성해 교육시 자료로 활용토록 2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영상(DVD) 500장을 제작해 각 유치원, 어린이집 및 초ㆍ중학교에 배포했다.

또 범죄의 사전예방을 위해 경찰서, 교육청 등 유관기관 및 해병전우회, 어머니봉사단 등 시민사회단체와 합동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아동 및 청소년 범죄 추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어린이놀이터, 공원, 아파트단지 주변 등 범죄 취약지역에 CCTV 및 보안등을 확대 설치하고 경찰과 합동으로 통합모니터링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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