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건강장수마을은 농촌 노인의 건강관리, 학습,사회활동, 환경정비, 경제활동 등 4개 영역을 접목, 실천토록 지원하여 건강하게 장수하는 마을로 육성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홍천군이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7개 마을을 육성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1개 마을을 추가로 선정하여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지난 2006년 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된 화촌면 송정리 등 5개 마을의 추진성과 발표와 금년도 신규마을로 선정된 서면 모곡4리 추진사례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2006년 선정된 5개 건강장수마을이 3년간 사업을 추진하고 금년 말 종료됨에 따라 그간 장수사업의 추진성과를 평가하고, 사업 추진정보를 공유하여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이날 평가회에서는 서울 장신대학교 이석치 교수를 초빙하여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자연치유 건강증진법의 강의를 듣고, 마을 대표자 및 추진위원을 대상으로 건강장수마을 발전협의회를 구성하여 사업 추진사례, 영역별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및 사업추진 시 발생하는 갈등 해결 사례 등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토론하는 등 장수마을들이 더불어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건강 장수마을의 영역별 운영 프로그램 지원과 활동 우수사례를 전파하여 농촌 어르신들이 당당하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농촌마을 조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7일 강원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농촌건강 장수마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동면 노천1리(추진위원장 최동운)가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