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지역 농업발전과 회원간의 화합 도모를 위한 2008 한농연·한여농 한마음 수련회가 지난 11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주덕읍 농민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농업경영인 한농연·한여농 충주시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충주지역 농업경영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과 체육행사, 장기자랑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업경영인 자녀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3명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으며, 한농연의 위상강화 및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임향식 회원이 한국농어민신문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한편 참석회원들은 간단한 기념행사와 특강에 이어 오찬을 함께한 뒤 계주, 제기차기, 훌라후프, 배구, 승부차기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읍면동 장기자랑에서는 평소 숨겨두었던 춤과 노래실력을 유감 없이 뽐내며 한 해 농사의 피로를 풀고 대풍의 기쁨을 함께 만끽했다.

김호복 충주시장은 특강에서 “농업시장 개방과 고유가 파동 등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지역농업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해오 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친환경농업 확대, 특화작목 육성 등 살기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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