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서천군수는 “국가 경제의 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 조짐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 속에서 우리 서천군은 서해안 중심 산업관광 도시로 성장할 발판을 마련한 한해였다”고 평가하며 “내년부터는 그동안의 사업들을 쌓아 올려가는 더욱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군수는 1일 서천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군 산하 700여 전 공무원은 물론, 군민 모두 단합된 자세로 힘찬 서천 경제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나 군수는 “올해 우리군은 1조 300억원이 투입 되는 정부대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중앙부처의 크고 작은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내년부터는 지역의 성장을 본격적으로 체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7년안에 서천군에는 2조 6000억원이 투입되는 각종 개발 사업이 추진된다”며 “이는 우리군 개군이래 유래가 없는 성과이며, 이를 잘 활용해 서천을 서해안의 변방이 아닌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서천=박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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