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 시립삼봉 보육기관이 장관상을 수상,
경기도 화성시가 맞벌이 부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보육시설 선진화 사업이 장관상을 받았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08 보육사업 평가 결과, 보육사업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보육시설의 자료 공유와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평가로 보육시설 확충, 보육환경 평가인증 활성화, 시설 특수 시책 등 3가지 분야를 평가했다.

화성시는 지난해에 2개의 시립어린이 집을 개원시켰지만 올해는 시립향남어린이 집을 비롯해 8개의 시설을 확충하는가 하면, 우수한 보육환경시설을 인증하는 평가인증 부분에서도 2006년 12개소, 2007년 22개소에 올 해는 36개소가 평가인증을 받으며 보육시설이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시는 시설분야 이외에도 다양한 특수시책으로 보육강사는 물론 아동들의 교육환경을 바꿔 나가고 있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립 어린이집을 포함해 관내 430개소 시설에 대한 전기안전검사를 추진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또 화성시와 우호도시 자매결연을 맺은 베트남 푸토성의 파견공무원을 활용해 베트남의 문화와 관습을 전하는 시간을 어린이 집에서 가져 보육아동들에게 또 다른 넓은 세상이 있음을 가르치기도 했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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