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 자원봉사주간을 맞이해 지난 12월 2일 벌교읍 채동선음악당에서 ‘제1회 보성군 자원봉사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보성군자원봉사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관내 12개 읍ㆍ면 450여 명과 기관단체장 및 초청인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및 기념식, 문화행사 순으로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서는 자원봉사활동 유공자에 대한 단체표창은 보성군 여성자원봉사협의회가 여성부장관상을 받았다.

김영겸 씨 외 22명에 대해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지난 1년간 자원봉사활동을 결산 보고 및 자원봉사활동 사례발표로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보성군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단체는 총 34개 단체 2459명으로 사회복지, 문화체육, 교통안전, 재난재해 구호, 자율방범, 환경보호 등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지역 내 크고 작은 행사에 솔선 참여해 보성군의 명예를 드높이고 보성군 발전에 보이지 않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정종해 보성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행정적으로 돌보고 보살피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자원봉사가 보다 더 활성화되고 나눔과 실천으로 따뜻한 사회가 될 수 있는 시발점이 돼 ‘풍요로운 녹색의 땅 희망찬 보성’ 이 됐으면 하는 바램과 함께 2009년에는 자원봉사활동이 군ㆍ민 모두가 서로 돕고 의지하는 공동체문화가 꽃 피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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