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대를 사랑하는 모임(회장 정하록)이 경상북도 낙동강의 제1경인 경천대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인 28경을 발굴하고 관련 문헌에 대한 자료를 찾아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경천대를 사랑하는 모임(이하 경사모)은 12월 8일 상주박물관에서 2008년 지역혁신역량강화사업과 관련해 주요 추진성과에 대해 토론하고 경천대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솝에서는 그동안 경천대 28경찾기사업 추진위원인 권태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는 자천동(自天洞) 산수록고(山水祿考)란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또한 조선조 선비인 우담 채득기(1604~1647년)의 문집에 나오는 경천대 28경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경사모를 주축으로한 경천대 28경 찾기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앞으로 경천대 28경에 대한 연구와 문헌자료 수집, 경천대 현지조사를 실시해 홍보와 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배관호 경북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경천대 수종(수령)달기사업 추진위원회도 경천대내의 나무에 대해 수종 연구자료를 수집하고 경천대 현지조사, 나무이름(수령)달기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수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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