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오는 12일 오후 2시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대회의실에서 국내 해운업체 안전담당자 및 보안책임자 150여 명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선주협회 및 한국선급과 함께 ‘2009년 해사안전정책 합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세미나에서는 국적선의 운항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8년도 시행한 해사안전정책을 관련 업ㆍ단체와 함께 평가ㆍ토론하고, 2009년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항만국통제(PSC) 점검 등 최근의 국제 해사안전정책 동향을 전파해 국적선이 외국항의 항만국통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선박 합동보안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선박보안경보 송ㆍ수신 훈련 및 해적대응요령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해양환경여건 변화에 따라 새로운 입법 수요를 반영한 ‘해상교통안전법’ 개정사항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관련 업ㆍ단체의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정책제안 등을 적극 검토ㆍ반영함을 물론 국적선의 출항정지율이 높은 국가와의 해사외교협력 강화 등 최근 어려움에 처한 해운선사를 적극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원 기자ㆍ자료=국토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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