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선산도서관이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꿈을 키우는 문화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도서관은 어린이와 전문자원봉사자가 다채로운 강좌에서 함께 손발을 맞추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선산도서관은 어린이들의 방과후 여가시간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신나게 보낼 프로그램을 올 6월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이 도서관은 ▷우리역사 바로알기 ▷호기심가득 풍선교실 ▷신나는 점핑클레이 ▷펀펀NIE ▷생각팡팡동화구연 ▷동화책 읽어주기 등 6개 교실을 개설해 모두 무료로 주말에 운영되고 있다.

동화책 읽어주기는 우수동화를 선정해 1, 3째 토요일마다 어린이자료실에서 자원봉사교사들이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와 친해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유치원과 저학년이 참가하는 동화구연, 점핑클레이는 휴무토요일 오전 10시에 시간을 배정해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높이고 있다.

문화체험교실은 전문 자격증을 가진 자원봉사교사들이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 한편 선산도서관은 내년 1월 5일에서 9일까지 5일간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겨울도서관학교는 1월 5일에서 23일까지 3주간 다양한 체험문화프로그램을 개설,수강생은 선착순 방문 및 인터넷 접수를 병행해 모집한다.

<구미=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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