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연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종희)는 12월 10일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자원봉사자, 군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연기군자원봉사대축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자원봉사 활동을 선도해 온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그동안 노고에 대한 격려를 통해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및 저변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10일 연기문화예술회관서 800여 명 참여
행사는 1부 개회식에서 올 한해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앞장서 온 유공 민간인 및 단체 11명에 대한 연기군수 표창과, 연기군자원봉사센터장 표창 10명,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3개 단체에 대한 표창패가 수여됐다.

2부 행사에서는 올해 자원봉사활동 실적에 대한 영상물 시청에 이어 도원사물놀이의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연기 팝스밴드, 통기타 솔로, 테너색소폰 솔로 공연이 펼쳐지는 등 자원봉사자들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상설전시 마당으로는 연기군자원봉사센터, 조치원 YWCA, 조치원 YWCA 성폭력상담소, 연기군건강가정지원센터, (주)삼성전기 등 자원봉사 참여단체들의 자원봉사활동사진에 대한 전시 및 홍보 등 시연회가 펼쳐졌다.

한편 연기군자원봉사센터는 2003년 개소해 160여 개 단체에 58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올 한해 1만 9000여 건의 각종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이웃을 돕고 사회에 봉사하는 단체로 알려져 있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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