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조심 캠페인
경상북도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이용걸)에서는 동해안 지역 산림을 산불위험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11월 1일~12월 15일) 중 매주 주말 산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대국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영덕국유림관리소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최근 계속되는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가운데 귀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보존하기 위해, 지난 12월 13일 포항시 송라면 소재 보경사에서 입산객 및 행락객 30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양양 대형산불 참사현장 사진전과 ‘산불조심 100만 명 시민서명운동’ 및 볼펜, 손수건 등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산불예방에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불조심 캠페인과 관련 “올 가을은 예년에 비해 건조하고 바람이 강해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산불예방 계도 및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 십년간 조성해 온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켜내기 위해서 산에 입산할 때에는 라이터 등 화기물을 휴대하지 말 것과 산림과 연접한 곳에서는 논ㆍ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 행위를 삼가줄 것을 당부했다.

<조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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