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는 흡연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하고 청소년흡연 학생은 금연을 다짐하고, 비흡연 학생은 사회적 흡연 환경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자 지난 17일 도계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금연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금연선포식에는 “담배의 구성물질과 유해성”, “청소년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간접흡연의 문제점”에 대한 교육과 학생회장의 금연선서에 이어 금연구호를 제창했다.
부대행사로는 금연 관련 구호로 금연계단 만들기, 금연체험 코너운영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쳐 청소년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이 밖에도 흥전초, 도계초등학교를 비롯하여 관내 금연교육을 신청한 6개 학교 365명 학생에 대하여 12월 중에 금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금연수기를 공모하여 최우수 1명 등 총 16명에 대해 12월 18일 시상식을 갖는다.

<박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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