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원장 박종국) 중부내수면연구소에서는 점차 자원이 고갈되는 쏘가리의 산업화를 위해 양식 및 어로 어업인, 관련 공무원, 국ㆍ도립연구소 연구원이 참석하는 쏘가리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사랑방좌담회를 12월 16일(화) 개최했다고 밝혔다.









쏘가리는 민물에 서식하는 어류 중에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지만 양식기술이 확립되지 않아 강과 댐호에서는 자원량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대표적인 우리나라 토종 담수어이다.

쏘가리는 1998년 중부내수면연구소에서 종묘대량생산에 성공한 이후 민간양어장에 기술이 보급되면서 종묘생산은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있고 최근에는 자원조성용으로 많은 양의 종묘가 방류되고 있으나 먹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산업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이에 대한 방안을 논의하고 해결하고자 민ㆍ관ㆍ연이 한자리에 모여 사랑방좌담회를 개최했다.

중부내수면연구소 관계자는 추후 쏘가리 관련 산업화를 위해 관련 모임을 결성해 귀중한 우리의 내수면 자원인 쏘가리의 산업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ㆍ자료=국립수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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