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를 진압중인 소방대원들

12월 16일 오전 12시 50분 경 강원도 1432m의 함백산 자락의 38호선 국도변에서 독거 노인이 버린 연탄재에서 낙옆에 발화돼 산 기슭의 흙 유실을 예방하기 위해 주민들이 쌓아 놓았던 폐타이어에 붙으면서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을, 주민들의 신고로 출동 영하 12℃의 추위 속에서 조기 진압해 대형 산불로 번질 것을 진화한 것이다.

사고 주변을 운행하던 중 목격한, 주소를 태백시라고 밝힌 신모 여인은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도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대원들의 활동에 마음이 놓인다며 고생하시는 소방대원들을 위해서라도 모두가 불조심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강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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