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1촌으로 맺은 우리는 한가족입니다. 마음의 고향인 농촌과 함께 도ㆍ농상생의 길로 나갑시다.”

충청남도 공주시가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투어에 나서 주목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내년도 2월 15일까지 공주시와 1사1촌 자매결연을 한 106개 기관ㆍ단체를 방문해 교류 활성화 방안 및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방문에는 시청, 읍ㆍ면ㆍ동 직원을 비롯해 농협, 결연마을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ㆍ단체를 방문, 교류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당부할 계획이다.

특히 한ㆍ미 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농ㆍ축산물의 전면 개방화 등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농업과 농촌의 가치에 대한 재인식,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방문단은 공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5도2촌 주말도시 육성사업과 사이버 공주시민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가입을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 12월 10일에는 이인면 초봉리와 자매결연을 한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를 방문해 그동안 상호 간의 고마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께한 공주시 관계 공무원은 5도2촌 주말도시 사업과 사이버 공주시민을 소개하면서, 주민의 소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보여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임직원에게 감동을 줬다.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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