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지팥죽 만들기

대한적십자사 부평구 지구회(회장 이준호)는 16일 경기도 부평구청 7층 구내식당에서 다문화가족을 초정해 ‘동지팥죽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한국음식에서 전통이 그대로 전승되는 향토 음식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솜씨를 엿볼 수 있다. 우리의 농산물을 애용하고 전통음식을 접하므로써 잊혀저 가는 우리 고유의 맛을 살리고 조상의 지혜를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계기라 될 수 있다.

이번 체험행사는 부평지역의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가족 50여 명과 적십자봉사원 20명이 우리 전통음식인 팥죽을 함께 만드는 문화체험의 장이 됐다.

이날 체험을 통해 만들어진 팥죽은 어버이결연 40세대의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정을 나누는 행사로 이어졌다.

<경인지역본부 박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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