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시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학습의 성과를 환원시켜 지역사회 발전을 이끄는 활동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10월 15일부터 12월 17일까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사서 명예교사 교육과정을 운영, 지난 17일 동인초등학교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박영순 구리시장을 비롯해 최고병 구리시의회의장, 윤희옥 구리시지역사회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80여명의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박 시장은 인사말에서󰡐거실을 서재로󰡑사업의 활성화 및 ‘책 읽는 도시, 구리’, 로 거듭나기 위해 사서 명예교사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또한 이 교육과정을 통해 개인 능력 계발을 향상의 향상뿐만 아니라 학습 성과가 지역사회의 경쟁력을 높이는 파급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했다.

이 과정을 이수한 수료생들은 이후 심화교육 참여 및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끊임없는 연구 활동과 준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자원봉사자로서 지역내 학교에서 아동들의 학습 및 생활상담 역할, 독서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해 학교 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사회 봉사에 더욱 폭넓게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학습의 성과와 배움의 기쁨을 봉사를 통해 이웃에게 전달하고 다시 보람으로 되돌려 받는 평생학습의 참된 효과를 일깨우고 시민 전체가 평생학습자가 돼 함께 가르치고 배우며 서로 나누는 지역사회의 활동가로서 평생학습도시의 든든한 인적자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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