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BSC발전 워크숍이 19일 오후 2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부산, 대구 등 전국 50개(광역6, 기초44) 지자체 성과관리담당자 114명이 참가하는 이번 워크숍은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는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BSC 성과관리에 대해 지자체 상호 정보교류와 실무자간 토론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BSC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갖는다.

BSC 워크숍은 ‘지방자치단체 BSC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전문가 특강에 이어 대전, 부산, 대구, 광명시 사례발표와 질의답변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대전시는 이번 워크숍으로 얻어지는 BSC 발전방안을 적극 수렴하여 2009년도에는 BSC 성과지표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보다 진보된 지방자치단체 BSC 성과관리의 표준모델을 정립시킬 계획이다.

또 금년에 대전시는 BSC 성과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행정조직을 일과 성과중심의 조직으로 변모시켜 왔다. 업무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950개의 성과지표를 개발하고 실적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목표 달성도를 향상시켜왔다.

전화친절도, 고객만족도 등을 성과지표로 관리하여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구현해 나가는 한편, 공무원 1인당 자원봉사도 연간 12시간 하도록 했다.

김재숙 대전시 확인평가담당은 “이처럼 BSC 성과관리로 일과성과를 위해 열심히 띄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대전시가 지향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대전’의 미래가 한층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말했다.
<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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