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살기좋은 농촌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강화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내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도시와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 농어촌 지역의 기초생활환경,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하고 확충해 주거 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91년 착수해 2004년 1차 계획을 마무리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기산화양 2개 면에 60억원을 투입해 2차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내용은 마을기반정비, 농촌도로정비, 생산기반정비, 농촌경관정비, 재해방지시설 등 10개 분야이며, 12월 현재 올 공사 목표의 95.5%의 공정률을 보여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주민들의 기대와 관심도 많다. 사업 착수 전부터 마을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반영, 시행해 주민들의 호응이 큰 편이다. 이향성 건설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낙후된 농촌지역의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향후 확대 시행을 통해 주거 환경을 도시 생활수준으로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사업예산 17억원 확보로 내년에도 사업을 추진하는데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천 송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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