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문화적으로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사랑나눔 콘서트’가 안양시에서 열린다.

안양 평촌아트홀에서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사랑나눔 콘서트 ‘성우 배한성의 모차르트 마술피리’를 무대에 올린다.

천재음악가 모차르트의 마지막 걸차 오페라 ‘마술피리’를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완벽한 모차르트를 연기한 배한성의 드라마틱한 목소리 연기와 코리아윈드앙상블의 섬세하고 역동적인 앙상블이 조화를 이뤄 위대한 예술가 ‘모차르트’를 새롭게 재탄생시켜 겨울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300여명을 초청, 문화나눔석을 마련해 청소년들에게 문화에서만큼은 소외받지 않도록 문화향수의 기회를 제공하여 따뜻한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2004년 배한성과 함께한 ‘모차르트로부터 온 편지’에 이어 새롭게 선보일 이번 공연에 가족과 함께 동화 속 마술피리에 흠뻑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공연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예회관&평촌아트홀(☎389-5200,537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며 예매는 홈페이지(www.ayac.or.kr)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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