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가 2008년도 부패방지시책 평가결과 부패방지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2월 31일 경남도지사 표창패를 수상하게 된다.

이번 평가는 경남도가 도내 20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시책의 적합성과 노력도 등을 분석ㆍ평가해 우수사례를 확산ㆍ파급시킴으로써 자율적인 부패척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도내 시부는 밀양시, 진주시 2개 시와 군부는 하동군, 합천군 2개 군 모두 4개 시ㆍ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청렴도 평가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평가한 자치단체별 청렴도점수와 민원업무 처리과정에서의 청렴도와 부패방지 시책 추진상황, 특수시책, 반부패 교육,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 전반에 대해 실시됐으며 진주시는 전 분야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권역별 직원순회교육 실시, 청렴사회 실현을 위한 시민단체 연대 합동캠페인 실시, 시민불편 견문신고 홈페이지 개설 운영, 공무원 청렴서약서 징구, 민원인 전화 설문조사, 공무원 1클린 좌우명 갖기 운동 등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시책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이번 성과에 대한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 공무원 청렴도가 더욱 향상되도록 지속적인 부패방지 시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강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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