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새마을 청소년 봉사단 발대식
300여명의 중·고등학생으로 출범해


서울시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오는 29일 구청 대강당에서 ‘광진구 새마을 청소년 봉사단’을 발족한다.

광진구 지역 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될 새마을 청소년 봉사단은 우리나라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국내외 봉사활동을 통해 리더십을 갖춘 미래지도자로 육성하고자 출범하게 됐다.

봉사단은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누어 운영된다. 국내외 새마을사업과 새마을운동중앙회에서 실시하는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참가, 학부모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광진구 봉사단은 새마을운동중앙회의 전국적 새마을 청소년 봉사단 모집의 한 예다. 중앙회는 지난 10월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노력·교육·해외 봉사, 탐방 학습 등의 활동내용을 중심으로 12월 말까지 모집 중이다.

광진구 봉사단은 새마을운동 광진구지회(회장 박도현)에서 총괄 운영하며 추후 대학생 봉사단원도 모집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가하는 약 300여명의 학생들은 발대식이 끝난 후 자양로 일대의 환경정비로 첫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새마을 청소년 봉사단은 1970~80년대 시골에서 초등학생들이 일요일 아침 동네를 청소한 것에서 그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최학진 기자·자료=광진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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