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하영제)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녹색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산림행정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자 12월 29일 정부대전청사(3동 204호)에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산림을 통한 녹색성장 실현에 뜻을 같이 하는 언론인 및 학계전문가, 임업계 원로 및 산림청 직원 등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녹색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산림경영 혁신방안 및 산림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구체적인 산림정책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아울러 산림청에서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에 대해 과제별로 세부이행계획을 수립해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예산 반영 및 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산림행정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약속을 산림가족 전원이 함께 결의하는 ‘산림가족의 약속’도 선포될 예정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 산림이 가진 가치를 최대한 발휘해 국가적 경제난을 극복하는 데 적극적으로 기여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부처로서 최선을 다함은 물론 동아시아 국제산림협력 기구를 창설하는 등 산림을 통한 국가브랜드 제고에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ㆍ자료=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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