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일본 독도망언 규탄대회 장면) |
이중 시는 지난 2003년 개청이후 시민들의 숙원이었던 ‘충령탑’을 지난해 건립하고 그동안 논산시에 안장된 계룡시 연고의 호국영령 19위의 위패를 봉안함으로써 고인들이 영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충령탑 주변조경 및 공원화사업을 완료, 올 6월 국가유공자 유족 및 기관단체장 등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희생정신과 위훈을 기리는 현충일 추념행사를 거행했다.
계룡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뜻’ 이어
또한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보훈가족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공헌한 모범 보훈가족에 대한 표창수여와 보훈가족 514가정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ㆍ격려하는 등과 6.25참전유공자회와 7개 보훈단체의 500여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독립활동지’ 및 ‘6.25전적지’ 순례를 실시해 자긍심 고취는 물론, 호국보훈의식 선양을 위한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시 보훈단체의 주도로 충령탑에서 ‘일본독도망언 규탄대회’를 개최해 일본의 국토침탈 야욕에 대한 결의서 낭독 등 굳은 호국의지를 표했으며 충령탑 등 관내 시설물 정비와 계룡군문화축제 등 행사에 참여, 안내 및 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쳐 지역발전과 주민편익 증진에도 앞장 서 왔다.
이에 김창성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보훈정신 발양ㆍ확산을 위한 현충일 및 애국선열 기념행사, 청소년 나라사랑교육,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ㆍ추진하고, 보훈단체 지원 및 선양활동, 전적지 순례 등 보훈단체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보훈가족 위문ㆍ격려, 6.25전쟁 및 베트남전쟁 참전유공자에 대한 참전명예수당, 위로금 등을 지급해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호국보훈의식 함양’을 위한 보훈복지시책을 역점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선 기자>